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지난 5월 19일 웹소설 '재능만렙 플레이어' 의 작가 비츄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했음을 12일 밝혔다.
문피아 관계자는 "’재능만렙 플레이어’ 는 인물·상황 설정, 등장인물 간 관계, 줄거리·상황 전개 등에서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있는 '전지적 독자 시점'과 유사성을 지닌다", "비츄 작가는 지난해 6월 8일부터 현재까지 다수의 플랫폼을 통해 해당 소설을 연재해 ‘전지적 독자 시점’ 의 저작권을 침해했다" 고 주장했다.
‘전지적 독자 시점’ 은 주인공이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내용을 다룬 판타지 소설이며, ‘재능만렙 플레이어’ 는 주인공이 지구에 재앙이 시작된 시점으로 돌아간다는 줄거리다.
문피아는 "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창작한 콘텐츠를 무단으로 표절하는 사례가 빈번하다” 며 비츄작가를 상대로 형사 고소 외 저작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등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할 예정이다.